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명품 호두과자 주 원료 우리밀 풍년 기대

100ha 재배 400톤 수확 예상

등록일 2011년05월3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올해 천안우리밀 작황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우리밀 생육상태 모습.

올해 천안의 호두과자 명품화를 이끌 천안우리밀 작황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월동기간(1∼2월) 기온이 평년에 비해  -1.4℃가 낮았음에도 별다른 동해피해가 발생되지 않았으며, 4월초 이후 본격적인 신장기에 들어가면서 비가 적당히 내려 생육촉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생육조사 결과 지난 5월 8일을 전후로 출수기(이삭이 나오는 시기)가 시작됐으며 오는 6월 20일 쯤 본격적인 수확작업이 이루어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시에는 전년도 22ha에서 큰 폭으로 늘어난 35농가에서 100ha의 우리밀을 재배하고 있다. 수확기를 즈음해서 큰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400톤 이상의 수확량을 기대하고 있으며, 폭우를 대비해 재배농민들은 습해방지를 위해 배수구 정비를 완벽하게 마친 상태다.
밀 재배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지역이라 여겨졌던 천안지역에서 우리밀 재배작황이 양호한 것으로 확임됨에 따라,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밀 관련 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농가들의 재배의향이 많아 2012년에는 재배면적이 300ha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전국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브랜드인 ‘천안호두과자’를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료를 활용,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관내 호두과자 제조업체에 밀가루를 공급하는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산된 천안우리밀을 건조저장 및 가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지산지소운동’으로 소비를 촉진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천안우리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정착을 알리고 도시소비자 소비촉진을 위해 오는 6월 3일부터 4일까지 광덕면 대덕1리 우리밀밭에서 ‘제1회 천안우리밀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공훈택 기자>


     

공훈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