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반에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농업인들에게 영농기술 등 농업정보 전달과 소비자에게는 농산물 홍보마케팅 수단으로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인터넷 사용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스마트폰 가입 1000만명 시대에 맞춰 농업인, 도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센터 트위터(twitter.com/cheonancenter)’를 개설했다.
이미 많은 관공서에서 시민과 소통의 장으로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으며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는 스마트폰 이용자수의 증가로 그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어 행정정보 전달의 수단으로 활용가치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SNS의 주 이용자층이 젊은 세대와 도시민들이지만 이제 농업분야와 농촌에서도 서서히 스마트폰을 이용한 소셜네트워크 활용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트위터에는 농촌지도사들이 현장 출장하여 농촌현장, 농작물의 생육 상태, 문제점 등의 생생한 정보를 사진과 함께 올리고, 센터에서 하는 각종 행사, 교육, 체험 등의 안내문을 올려 농업인과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젊은층과 도시민들에게 ‘하늘그린 천안농특산물’의 홍보를 통해 농산물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홍보의 장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소셜네트워크 사용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7월 트위터, 페이스북에 관심있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 교육과정’을 열고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실에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