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지난 17일 2011 천안여성영화제 추진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천안시가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계공무원, 여성 및 사회복지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1 천안여성영화제 추진위원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시는 천안여성영화제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여성단체, 사회복지단체, 영화영상 전문교수 등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5명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위원장 선출, 여성영화제 구상 보고, 기본계획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1년 동안 여성영화제 주관, 영화제 주요안건 협의 및 결정, 영화제 평가 및 방향제시, 지역여성 및 복지단체 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사항 등 영화제 주요 사안에 대하여 협의 결정을 하게 된다.
7월 여성주간을 기념하고,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개최하는 2011 천안 여성영화제 ‘영화, 또 다른 설레임’은 오는 7월 7일부터 10일까지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되며 총 10편의 여성 및 다문화 관련 영화를 상영하게 된다.
또한 여성영화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나누어보는 세미나, 한국 대표 여성감독들과의 대화의 시간 등이 마련되어 지역 여성문화의 활성화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4일간 상영되는 총 10편의 작품은 올해 국내외 우수한 작품들과 영화제가 아니면 쉽게 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상영한다.
시는 추진위원회의 체계적인 운영으로 지역 여성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여성영화제가 천안의 대표 여성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camedia.or.kr)를 통해 보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