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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본격화

관련조례 시의회 상임위 통과

등록일 2011년05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통해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올 하반기 설립하기로 한 천안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시설관리공단 설립의 제도적 근거가 되는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시의회 총무복지위원회에서 지난 16일 가결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설립목적 및 법인격, 사무소 소재지 및 자본금, 정관 및 설립등기에 관한 사항, 임원 및 직원에 관한 사항, 사업에 관한 사항, 재무회계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시설관리공단의 자본금은 당초 시설관리공단 설립 용역에서 나온 10억원으로 하고 시에서 전액 현금 또는 현물로 출자하기로 했으며, 사업대상은 종합운동장 및 축구센터, 공원시설(태조산, 태학산), 추모공원관리와 불법 주·정차 차량견인, 공영주차장관리, 쓰레기종량제 봉투 판매 등 7개 사업이다.
대상사업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단체가 위탁하는 사업으로 시장의 승인을 얻은 사업, 그 밖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이며, 공단의 임원은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 및 감사로 구성하고 임기는 3년으로 하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정관 및 제규정 작성, 임원임명, 자본금 납입 및 법인 등기를 완료하고, 직원채용, 업무인계·인수 등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나 내년 1월초에 공식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1단계로 종합운동장, 축구센터, 견인보관소, 공영주차장, 추모공원 등 공공성과 수익성을 갖춘 시설의 운영권을 넘긴다는 방침이다.
2단계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시민문화여성회관, 환경사업소, 하수처리장 등을, 2016년 이후 3단계에서는 신규건립 시설물과 나머지 위탁 가능한 사업을 수탁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단이 설립되면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민들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은 물론 비용절감과 고용창출 등의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공훈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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