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게임장 업주 검거

게임물등급위원회에서 심의받은 게임물을 설취한 뒤 게임물을 개변조해 정상영업을 하는 것처럼 속이고 매장내에서 아이템카드와 현금을 환전해준 불법 사행성게임장이 경찰에 적발됐다.
천안서북서에 따르면 김모씨(41)등 2명은 5월12일부터 17일까지 성정동의 한 건물에서 게임물 등급위원회롭터 등급 분류받은 '아리조나'게임물을 개변조해 게임물을 제공하고 결과물을 환전하는 등 게임산업법을 위반한 혐의다.
경찰은 사행성게임으로 가정파탄을 초래하는 불법게임장이 있다는 첩보를 윕수, 현장에 출동해 게임기 50대, 영업자금 1139만원 경품카드 4800매를 압수하고 일당 2명을 검거했다.

올바른 경찰장비 사용은 이렇게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원구)가 지난 17일 지구대·파출소 직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고객 만족과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김연희 CS전문 강사를 초청해 평소 딱딱하고 다가기 어려운 경찰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친근하고 믿음직한 이웃으로 변신하기 위한 현장 사례 중심 고객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신윤상 충남청 장비계장으로부터 최근 늘어나는 경찰관 피습사례 방지를 위한 총기 및 전자충격기 등 경찰장구 사용의 범위와 한계를 명확히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경찰관계자는 “경찰장구사용에 대한 막연한 걱정과 부담감이 있었는데 적법하고 적정한 장구사용에 대해 좀더 깊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주민체감 안전도 향상 교육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최종덕)는 지난 17일 대회의실에서 각 과장, 파출소장 및 경찰관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을 위한 체감안전도 향상 및 경찰 신뢰도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찰의 치안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평가 및 환류가 적시에 이뤄져 치안정책에 반영,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체감안전도 조사를 실시해 현장 경찰관들의 관심 유도 및 고객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체감안전도에 대해 저조하거나 취약한 부분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 등 체감안전도 제고를 위한 치안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한 교육이 이루어 졌다.
이날 교육에 앞서 충남청 자체강사 기동1중대 김홍운 경사를 초청해 ‘맞춤형 범죄예방교육을 통한 고객만족 추천 사례’라는 주제로 30여분 동안 강의가 진행되기도 했다.
최종덕 서장은 “생존을 위한 경찰이 아닌 생활하는 경찰이 되어 달라”며 “천안동남경찰서가 충남의 으뜸 경찰서가 되기 위해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공감 받는 경찰상 확립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사랑나눔 봉사활동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원구)가 지난 17일 전·의경 및 경비작전계 직원 10명이 천안시 성거읍 모전리 소재 사회복지시설 ‘익선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천안서북서 사랑나눔 봉사활동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봉사의 날로 지정해 관내 불우이웃 등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 봉사활동을 시행하고자 계획된 것으로 ‘4월 고령농가 배화접 봉사활동’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황사와 송홧가루로 인해 지저분해진 시설 내·외부 청소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평소 열악한 학습여건의 아이들을 위해 KAIST 수리과학과 재학 중 입대한 김준엽 대원의 학습지도 및 조언의 시간을 가졌다.
강원구 경비작전계장은 “사랑나눔 봉사활동으로 친절한 경찰상 구현은 물론 전·의경 자발적 참여로 봉사정신 함양과 활기찬 근무생활 여건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꾸준한 활동을 약속했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