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미디어를 바탕으로 여성들의 소통과 공감의 지역공통체 형성을 위해 개최하는 ‘2011 천안여성영화제’ 개최일정 등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원장 설기환)는 7월 여성주간을 기념하고,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7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2011 천안 여성영화제 ‘영화, 또 다른 설레임’를 개최한다.
미디어센터는 모두 10편의 여성영화를 상영하게 되는 2011 천안여성영화제는 천안의 여성단체 및 기관과 함께 국내외의 우수 여성영화들을 선정해 상영할 계획으로 여성영화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진단해 보는 세미나, 한국대표 여성감독들과의 대화의 시간 등이 마련되어 지역 여성문화의 활성화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7월 9일 여성영화제 속의 ‘레인보우데이’로 운영해 다문화를 주제로 한 영화 상영, 공연 및 다문화 체험전을 준비하는 등 다문화 여성들과의 소통의 창구 역할도 할 방침이다.
영화제 기간 동안 주부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 돌봄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우리아이 성장앨범을 영상으로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아이가 있어 문화생활을 향유 하는데 어려움이 있던 주부들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디어센터는 전문가와 여성단체 대표로 구성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 체계적인 운영으로 지역 여성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여성영화제가 천안의 대표 여성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camedia.or.kr)를 통해 일정과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