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 천안지청은 11일 충남 천안지역 경찰서 수사 간부 A씨와 천안시청 간부 공무원 B씨를 체포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5시50분께 A씨와 B씨를 체포,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공사 수주를 대가로 최근 구속된 천안시청 공무원 C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연루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달 28일 구속된 천안시청 간부 C씨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건설업자로부터 공사 수주를 받게 해주는 대가로 6차례에 걸쳐 4억8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