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기도, 극적으로 구한 생명
차량내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기도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의해 극적으로 생명을 구했다.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성거파출소 임상우 경장이 신모씨(36)가 자살을 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를 받고 위치추적을 통해 신모씨의
최종우치를 확인했다.
임상우 경장은 성거읍 일대를 4시간 동안 수색하던 중 자신의 승용차에 안안세 번개탄 2개를 피운 채 의식없이 쓰러져 있는 신씨를 발견, 곧바로 응급실로 옮겨 생명을 구했다.
임상우 경장은 “경찰관으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 이라며 “최근 경기악화 등 자신의 처비비관 이유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사람이 증가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노인 변사 잇따라 발생
60~70대 노인이 잇따라 변사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 중에 있다.
지난 6일 천안시 두정동의 한 요양병원 인근 뒷산에서 A모(73)씨가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요양병원 직원이 사건현장을 지나가던 중 목을 매 숨진 A모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망한 A모씨가 발견당시 타살 흔적이 없으며 2개월에 걸쳐 암치료를 받던 중 신변을 비관해 자살한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경위를 주사 중이다.
지난 5일에는 문화동 한 폐가에서 B모(60)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죽은 B모씨가 발견당시 얼굴에 피를 흘리고 있었고 상처 등이 발견된 점을 고려, 부검 등 타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