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서북구 부대동 240-4번지 일원 54만3천㎡에 대해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부성동지역의 균형발전과 원활한 주거공간 확보를 위해 ‘천안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결정하고,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 지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될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경부고속철도와 수도권전철, 국도1호,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체계 및 접근성이 양호하고 남측으로는 북부 제1,2지구와 서측으로 국제비지니스파크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천안시는 무질서한 도시난개발 확산을 막고 주택건설용지의 효율적인 공급과 충분한 기반시설을 확보하여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지역으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개발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환지방식 2740세대 7400명을 수용하게 된다.
토지이용은 주거용지가 전체 면적의 43.6%인 23만6658㎡이며, 이 가운데 단독주택이 6만449㎡, 공동주택 16만656㎡, 근린생활시설용지 1만1953㎡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토지이용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며 도시개발구역 지정승인,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4년 3월 기반조성공사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