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 모텔에 유기한 20대 여성
영아를 모텔에 유기한 비정한 엄마가 경찰에 검거됐다.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A모씨(25)는 지난 5일 오후 2시경 신부동 C호텔 화장실에서 영아를 출산하고
남편 없이 아이를 기를 만한 능력이 없자 모텔 침대위에 그대로 두고 가버렸다.
경찰은 최초 A모씨가 '아이가 버려져 있다'라고 신고한 119구급대 신고전화번호를 추적해 A모씨를 특정했고 통화내역을 분석해 검거했다.
여자화장실 뒤따라가 성폭행 시도
여자화장실에서 성폭력을 시도하다 미수에 그친 30대 남자가 지난 14일 경찰에 검거됐다.
천안동남경찰서는 신부동 A빌딩에서 피해자가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 흉기로 위협하며 성폭행 하려다
시민에 의해 발각하자 도주한 신모씨(33)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신모씨는 성폭행을 시도하면서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혔고 경찰은 주변탐문수색으로 신모씨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남의 신발 신고 갔다가 덜미
음식점에서 다른 사람이 벗어놓은 신발을 몰래 신고 간 40대 남자가 지난 15일 경찰에 검거됐다.
천안서북서에 따르면 김모씨(44)는 지난 1월26일 쌍용동에 B식당에서 식사 후 계산을 하려 나가려다 20만원 상당의 등산화 1켤레를 보고
몰래 신고나간 혐의이다.
경찰은 CCTV를 통해 김모씨의 범행장면과 인적사항을 특정해 검거했으며 불구속 입건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최종덕)가 지난 16일 용곡동 용소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시청, 학교관계자,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 세이프 키즈코리아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학생을 포함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 입학하는 1학년 신입생 130명을 상대로 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웠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5원칙 등 교통안전교육을 실시, 연필 및 알림장 등을 제공해 아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천안동남서는 또한 지난 1월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법규위반자에 대한 처벌을 2배 강화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 관련 홍보활동을 병행 했다.
천안동남경찰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오갈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청수택지 생활도로구역 지정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최종덕)가 청당동 일원 청수택지지구를 생활도로구역으로 지정해 시범운영한다.
생활도로구역으로 지정되면 차량운행속도를 30로 규제 보행자 교통안전과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게된다.
천안동남서는 지난 14일, 17일 샐활도록구역 지정과 관리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천안동남서는 생활도로구역 도입배경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홍보활동을 벌였다.
천안동남서에 따르면 생활도록구역 지정 시범사업은 선진국에서 생활도로 속도 관리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는 ‘Zone 30’제도를 우리나라 도로와 교통여건에 맞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천안동남서는 생활도로 속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시설정비를 통해 교통 안전증진과 보행자 보행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선방송, 언론매체, 전자전광판, 현수막, 홍보전단지등을 자체 제작해 시민들에게 홍보하하는 한편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은 천안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2011년 상반기 중에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현장간담회 ‘달맞이 순찰’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원구)가 백석동 봉서산에서 정보보안과 직원 15명과 현장간담회 '달맞이 순찰'을 가졌다.
달맞이 순찰은 회의실과 같은 갇힌 공간에서 벗어나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야간 방범순찰을 하는 현장중심 치안활동이다.
이원구 서장은 "이번 달맞이 순찰을 계기로 범죄예방은 물론 동료간 소통의 창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