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무역수지 21억2900만 달러

2월 수출입 동향 분석결과, 지난해 동월 대비 수출은 15.2% 증가한 41억1600만 달러, 수입은 18.3% 증가한 19억8700만 달러, 무역수지는 12.4% 증가한 21억29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세관에 따르면 2월 수출은 철강·철강제품 및 석유제품 등 주력품목 수출 확대 및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2% 증가 41억16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지난 달 28.6%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다.
2월 전월대비 주요품목별 수출실적은 석유제품과 철강·철강제품의 수출 호조로 석유제품 79.2%, 철강·철강제품 30.8%로 증가했다.. 승용자동차 21.7%, 합성수지 16.4%, 반도체 15.9% 등 평판디스플레이를 제외한 주요품목은 대부분 수출이 증가했다.
2월 수입은 지난해 대비 18.3% 증가한 19억8700만 달러로 전월대비 39.6% 증가한 것에 비 증가율이 둔화됐으며 주요원자재인 철강, 석유제품 수입이 감소했다.
전월대비 주요품목별 수입실적은 철강, 석유제품이  4.3%, 3.5% 각각 감소한 반면, 반도체 57.9%, 원유 25.1%, 기계류·검사기기는 20.1%로 증가했다. 지난달 크게 증가했던 반도체 제조용장비는 8.9%로 증가율이 다소 둔화됐다.
충남서북부지역의 지역별 수출실적은 지난해 동월 대비 태안군과 천안시가 12.2%, 5.5% 감소했으나나, 홍성군 47.0%, 서산시 42.8%, 당진군 40.4%, 예산군 16.1%, 아산시 13.8% 각각 증가했다.
충남서북부지역의 지역별 수입실적은 지난해 동월 대비 태안군만 2.1% 감소하였고, 당진군, 아산시는 38.5%, 29.3%로 큰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서산시, 홍성군, 예산군, 천안시는 19.7%, 12.5%, 3.2%, 2.1%로 각각 증가했다.

해외시장개척 지식재산권 활성화사업 추진
 
천안시가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을 촉진과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충남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지식재사권 활성화 지원사업을 벌인다.
이번 지원사업은 중소벤처·제조기업, 개인에 대하여 4억원(특허청 2억원, 시비2억원)의 사업비로 선행기술 조사분석, 국내출원비용 지원사업 등 135건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내용은 ▷기업의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개발 기술 선행기술조사 25건 ▷국내 출원비용 56건 ▷해외 출원비용 25건 ▷시뮬레이션 제작 13건 ▷소비자 기호에 맞고 제품 특성에 맞는 용기 및 디자인 개선 10건 ▷시장성과 환경을 분석 중장기적 기술개발 로드맵 설정, 시스템 구축을 위한 IP 성공패키지 6건 등이다.
지식재산권 활성화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관련서류를 갖춰 충남지식재산센터(558-5706∼7)에 신청하면 되고 신청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청 기업지원과(521-5463)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1억원의 사업비로 40개 업체에 포장 디자인 개발 및 권리화사업, 전산 시스템 구축 등의 지원으로 세계시장 진출을 도왔다.

 충남테크노파크 영상제작기술 전문가 양성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장원철, 이하 CTP)가 청년 실업난 완화를 위해 영상제작기술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CTP 인력개발센터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영상제작기술 전문가 양성사업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은 대학졸업예정자나 졸업자가 현장에서 바로 일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취업 교육과정이다.
CTP는 4월 중 백석대와 한서대의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학점을 인정하는 영상제작기술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며, 신청자들은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교과과정을 이수한 뒤 영상산업 현장에 배치된다.
청년취업아카데미 교육생 지원 자격은 대학 졸업 예정자나 만 29세 이하인 졸업생으로, 재학생은 운영기관과 소속 대학 간 학점인정 협정이 체결되어 있는 경우 참여 할 수 있다.
CTP 인력개발센터 김재강 센터장은 "올해 초부터 노동부의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벌여왔다"며 "이번 경쟁에서 충남테크노파크는 전국 90여개 기관과 경쟁을 거쳐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운영기관으로 지정 받았다“고 말했다.

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가 농가경영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22일부터 4월 5일까지 11개 읍면에서 2011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연초 AI, 구제역으로 인해 연기됐던 ‘새해 농업인실용화 교육’으로 지난해 편성 운영했던 이통장반, 벼농사반, 소비자반 등 4개 과정 61회(교육대상 3천8백명)에서 벼농사과정 11회 1240명 대상으로 축소 실시하기로 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지난해 영농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 신기술과 새품종에 대한 정보, 올해 영농시작에 앞서 준비해야 할 사항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읍·면별 교육일정은 ▷성남면(22일) 복지회관 ▷동면(23일) 아우내농협 동면지점 ▷성환읍(24일) 시민문화여성회관 성환분관 ▷동지역(25일) 천안박물관 대강당 ▷병천면(28일) 아우내도서관 ▷수신면(29일) 복지회관 ▷광덕면(30일) 농협광덕지점 ▷북면(4월 1일) 자치센터▷목천(4일) 농업기술센터 ▷풍세면(5일) 농협풍세지점 등이다.
농업인실용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521-2963)나 읍·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