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 훔친 일당 검거
충청권 일대 공사현장에 쌓여 있는 건축자재를 절취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천안동남서에 따르면 남모씨(33) 등 3명은 지난해 2월7일 풍세면 소재 공사현장에서 시가 500만원 상당 철근 약 5톤을 화물차량 2대에 싣는 방법으로 절취하난 등 천안, 아산 논산, 연기, 공주일대에서 30회에 걸쳐 1억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경찰은 용의자 중 고물상을 운영하면서 건축자재를 매입한 박모씨를 장물매입혐의로 검거했다.
노래방 도우미 성폭행 하려다 미수
노래방 도우미를 성폭행 하려던 노래방 업주가 경찰에 검거됐다.
천안서북서에 따르면 이모씨(45)는 지난해 12월 8일 자신이 운영하는 노래방에서 노래방 도우미인 피해자를 불러 함께 놀던 중 출입문을 잠그고 반항하는 피해자의 얼굴을 수회 폭행한 후 성폭행 하려했다.
위협을 느낀 피해자는 이모씨에게 에이즈에 걸렸다고 말해 범행이 미수에 그쳤고 경찰은 범행직후 노래방을 처분하고 도주한 이모씨를 검거했다.
유흥업소 카드복제단 검거
유흥업소에서 손님이 현금을 인출해 달라며 맡긴 카드를 복제, 1000여 만원을 인출한 카드복제단이 경찰에 검거됐다.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마모씨(31) 등 4명은 지난해 10월31일부터 12월6일까지 평택소재 유흥업소에서 손님이현금을 인출해 달라며 맡긴 카드를 카드리더기로 마그네틱 정보를 입수해 복제했다.
이들은 복제한 카드로 편의점 CD에서 10여회걸쳐 1000여만원을 인출해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 마모씨등 2명에 대해서 구속, 공범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