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북부지역 1월 수출입 동향 분석결과 지난해 1월 대비 수출은 28.6% 증가한 46억500만 달러, 수입은 39.6% 증가한 22억6400만 달러, 무역수지는 19.5% 증가한 23억41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세관에 따르면 1월 수출은 철강·철강제품 및 석유제품, 반도체 등 주력품목의 수출 수요 확대 및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28.6% 증가해 46억5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0년 12월 대비 주요품목별 수출실적은 철강·철강제품과 반도체 수출 호조로 철강·철강제품 63.2%,반도체 53.3%, 석유제품 48.3% 각각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승용자동차 20.2%, 합성수지 15.4% 등 주요품목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수입은 지난해 동월 대비 39.6% 증가한 22억6400만 달러로 경기회복에 힘입은 수입 원자재 수입물량 확대와 기계류·반도체제조용 장비 수입증가로 주요 수입품목 모두 증가했다.
2010년 12월 대비 주요품목별 수입실적은 반도체 제조용장비 184.0%, 기계류·검사기기 103.8%로 각각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원유 44.1%, 반도체 30.7% 등 대부분 수입품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서북부지역 지역별 수출실적은 지난해 동월 대비 태안군은 65.8% 감소, 당진군 75.0%, 홍성군 42.8%, 서산시 31.4%, 아산시 29.9%, 천안시 17.3%, 예산군 8.6% 각각 증가했다.
충남서북부지역의 지역별 수입실적은 전년동월 대비 예산군 36.7% 감소, 홍성군, 태안군은 228.6%, 82.4% 증가했으며, 당진군, 천안시, 서산시, 아산시는 42.1%, 39.6%, 37.1%, 33.0% 각각 증가했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