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세무서가 대흥동 시대를 마감하고 지난 8일 청수행정타운 신축청사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천안세무서(서장 홍정표)가 대흥동 시대를 마감하고 지난 8일 청수지구 행정타운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천안세무서에 따르면 신청사는 대지 1만3164㎡, 건축연면적 7384㎡, 지상4층 지하 1층의 친환경 에너지 절약 건물로 상설 전자신고센터와 15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완비했다.
내방민원인수를 기준으로 1층에는 민원봉사실과 전자신고센터, 납세자보호실, 2층에는 운영지원과, 부가가치세과, 소득세과, 3층에는 법인세과와 재산세과, 4층에는 조사과와 소득지원과를 배치해 내방 민원인의 편의를 한층 높였다.
신청사는 남부대로에 인접, 납세자 접근성이 더욱 향상됐으며, 민원실과 전자신고센터를 1층에 마련, 민원들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대흥동 천안세무서 구청사는 그동안 진입로가 비좁고 일방통행으로 진입이 불편하고, 주차장이 협소한데다가 사무공간이 부족해 조사과와 소득지원과가 외부 별관을 사용하는 등 민원인이 이용하기에 많은 불편이 제기돼 왔다. 천안세무소는 이번 신축이전으로 이용자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신축청사 준공식은 박차석 대전지방국세청장, 성무용 천안시장, 복기왕 아산시장 등 지역 관내주요기관장을 비롯해 양승조, 이명수 의원, 모범납세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정표 천안세무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납세를 위해 노력해 주신 천안·아산 시민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신청사 이전을 납세서비스 향상의 새로운 계기로 삼아 지역납세자 여러분들께 더욱 봉사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