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추진
천안시가 근로의사가 있는 시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고용시장 안정을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8억6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3월2일부터 6월30일까지 1차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지역경제과, 15명)△슬레이트 지붕개량 및 집수리사업(목천읍 외, 22명△농촌체험마을 조성(북면, 14명)△유기농산물 체험장조성(동면, 5명)△서부광장 만남의 장소 조성(성정1동, 7명)△스쿨존 어린이 안전관리사업(교통과 외, 14명)등이다.
또한 △재해취약지역 안전관리사업(목천읍 외, 23명)△마을담장 벽화거리조성(일봉동 4명)△자전거 무상수리센터 운영(신안동, 8명)△산업단지주변 환경개선(기업지원과, 20명)△주거환경개선사업(원성2동 외, 40명)△전통나무 보존 및 마을경관조성사업(성남면, 7명) 등 12개 사업 179명이 참여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 최저생계비 120% 이하, 재산 1억3500만원 이하인 자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공무원가족, 연속하여 3년을 초과해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였거나 참여중 중도에 포기한 사람은 제외된다.
근로조건은 주 5일 1일 8시간으로 임금은 1인당 1일 3만8000원(간식비 3000원 포함)인건비와 4대보험이 가입된다.
‘천안치즈’ 갤러리아 센터시티점 입점
지난 1월 7일부터 갤러리아 백화점 하늘그린 매장에 입점한 ‘천안치즈’가 하루평균 5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평안목장 천안치즈(대표 조용기)는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위치한 갤러리아 백화점 센터시티점 하늘그린 전용 판매코너에 지난 1월 7일 입점해 시식행사를 갖고 신선치즈 판매를 시작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와 기술협력으로 출시된 천안치즈는 신선하고 고소한 맛이 뛰어나고, 조직감이 좋아 소비자들의 기호도가 높고, 그동안 농장에서 치즈만들기 체험을 하거나, 유제품을 구매하던 고객들도 보다 가까운 곳에서 치즈를 구매할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다.
판매되고 있는 치즈의 종류는 신선치즈이며 50g 3500원, 100g 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갤러리아 백화점 지하 1층 식품 판매장의 하늘그린 판매코너를 방문하면 된다.
‘해외시장 수출 창구 확대 필요’
수출 확대를 원하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 참여를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천안시가 지난해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에 참여한 7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2010 해외시장개척사업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지난해 해외시장개척관련 사업에 참여했던 기업들은 ▷해외 수출상담회 참여 35.7%(30개업체)▷수출보험료 지원 22.6%(19개 업체)▷국제규격 인증획득사업 참여 17.9%(15개업체)▷지식재산권 성공패키지지원15.5%(13개업체)▷지식재산권 포장(용기)개선지원 8.3%(7개업체)순으로 필요하다고 답변했다.(2개 이상 중복답변)
또한 해외시장 개척 참여사업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한다 33.8%(26개업체)▷만족한다 37.7%(29개업체)▷보통이다 24.6%(19개업체)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에 가장 도움이 된 사업으로는 ▷수출상담회 참여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이 각각 27.3%인 21개 업체가 도움을 주었다고 답했으며▷국제규격인증획득사업 참여 19.5%(15개 업체)▷지식재산권 성공패키지지원 15.6%(12개 업체)▷지식재산권 포장(용기)개선지원 10.3%(7개 업체)순으로 조사됐다.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희망 국가는 동남아(28개 업체), 중국(20개 업체), 일본(14개 업체), 유럽(13개 업체), 미국(12개 업체), 중남미(10개 업체) 등의 순으로 꼽았다.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증대를 위해 필요한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유명 해외전시회 부스참여 지원, 홈페이지와 카탈로그 제작 지원, 해외시장조사 및 현지교통비, 통·번역 지원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시는 지난해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증대를 위해 충남테크노파크,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사업을 비롯한 5개 사업에 2억7600만원을 지원, 775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수출보험료 31개 업체 지원, 국제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 해외통상 전문인력 양성교육, 지식재산권 활성화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친 바 있다.
‘민선5기’ 4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
천안시가 ‘일자리목표 및 대책’을 공시하고 민선5기 일자리 창출 4만개 이상, 고용률 62.6%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자활근로사업, 희망근로사업, 노인일자리 사업 등 공공일자리 창출을 통해 1만975개의 일자리를 만들방침이다.
또한 우수기업유치, 사회적기업 발굴 육성, 고용보조금 지원, 직업훈련 등을 통해 2만9835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것.
아울러 취업지원서비스 및 미스매치 해소부문으로 일자리종합센터 확대운영, 취업박람회 개최, ‘여성새로일하기’, 취업매니저 운영으로 1만382개의 일자리를 알선해주게 된다.
시는 일자리 인프라구축을 위해 제5일반산업단지, 제3산업단지 확장, 풍세일반산업단지, 북부BIT산업단지 조성, 천안영상문화단지 일반산업단지 재지정, 천안인터테크노밸리 조성 등을 목표기간 내에 완료하기로 했다.
이밖에 구직자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취업기회를 확대, 여성·의료관광 분야 등 시민 수요에 맞는 직업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목표연도인 2014년까지 570억9500만원 예산이 투자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예산을 우선순위에 두고 편성하는 한편, 중앙정부와 충남도의 국·도비 확보를 통해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