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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로 만든 호두과자 개발

호두과자 홍보, 쌀 소비 촉진 ‘일석이조’

등록일 2011년01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농업기술센터와 (주)올굿이 쌀 호두과자를 공동개발했다.

쌀 소비 감소에 따른 재고 증가 등으로 벼농사 전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천안농업기술센터가 쌀을 이용한 쌀 호두과자를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는 쌍용2동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주)올굿(대표 이종우, 57)과 함께 농업인 기술개발사업으로 ‘쌀 호두과자’를 공동 개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평소 ‘쌀을 원료로 호두과자를 만들면 쌀 소비 촉진은 물론 천안명물 호두과자를 새롭게 홍보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문제를 고민해 오다 지난해 ‘2010년 농업인 기술개발’ 과제로 선정해 쌀 호두과자 생산기술을 개발하게 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쌀 호두과자 개발은 쌀 생산량 증가와 소비감소 및 관세화유예에 따른 수입물량의 증가 등 3중고에 처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쌀 재고량을 일부 해소할 수 있어 소비촉진과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밀로 만들어진 호두과자보다 씹는 맛의 부드러움은 떨어지지만 입안에 살짝 도는 쌀가루 느낌과 오래 씹을수록 생기는 감미는 ‘쌀’에 익숙한 한국인 입맛에 잘 어울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우리밀 호두과자 개발한 바 있는 농업기술센터는 이번에 개발 출시한 쌀 호두과자가 호두과자를 구성하고 있는 팥앙금, 호두를 제외하고 모두 쌀로 만들어 대체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천안명물 호두과자와 쌀의 만남을 통해 천안을 대표하는 선물용은 물론 학교급식, 테이크아웃 판매점 등과 결합하여 발생할 수 있는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훈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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