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식재산센터(센터장 윤승수)가 2010년 지역 기업․개인사업가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수행한 결과 2009년 대비 146% 증가된 총 322건의 지원실적으로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재산센터에 따르면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 산업재산권 권리화 지원분야와 특허기술 시작품 제작지원,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지원 등 사업화 지원분야에서 2009년 대비 146% 증가된 총 322건의 지원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식센터는 지난해 특허청․충청남도와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가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특허정보종합컨설팅 사업을 통해 변리사 등 전문가 현장방문컨설팅, 선행기술조사 지원, 국내 및 해외 특허출원비용 지원, 특허기술 시작품 제작을 지원했다.
또한 3D 시뮬레이션 제작지원 및 제품 홍보물 제작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의욕 고취 및 특허제품에 대한 사업화에 도움을 주었다는 것.
지난해 지식센터 특허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주)씨티네트웍스’ 사는 이 같은 지식센터 지원으로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약 70% 정도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식재산센터는 기초지자체 공동사업으로 천안시 소재 기업 대상으로 ‘제품 포장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및 ‘지식재산 성공패키지 지원사업’ 과 아산시 소재 기업 ‘지식재산권 권리화 지원사업’ 을 수행한 바 있다.
특히 2010년에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제품 포장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시작품 제작 지원사업’ 및 ‘제품 홍보물 제작 지원사업’은 많은 기업들이 지원사업에 참여했으며 제품 이미지 개선을 통한 경쟁력 제고, 제품 생산 및 홍보 등 원활한 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충남지식재산센터는 올 해 지원사업규모를 약 18억원으로 증액, 보다 많은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역브랜드 가치제고 지원사업과, 기초지자체 협력사업, 기업 지식재산 권리화 및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제품과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