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저소득층 등 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도 공공근로사업을 조기 발주하고 2일부터 3월25일까지 1단계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공공근로사업 조기 발주를 위해 지난달 12월1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참여자를 모집해 모두 1백78명이 신청 했으며 이 중 배우자 정기소득이 있는 자 등 참여결격 사유 대상자 79명을 제외한 1백2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2일부터 행정정보화 사업, 공공서비스 사업, 공공생산성사업에 배치해 근무하게 된다.
공공근로사업 인건비는 간식비를 포함해 1일 3만8000원을 받으며, 주 5일 근무, 주 1일 유급휴가, 월 1회 연차유급휴가가 주어지고, 한달 봉급은 월 97만원 선이며 4대보험 가입을 의무화한다.
2011년 공공근로사업비는 15억원으로 천안시는 지난해 9억9200만원 대비 50%를 증액해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