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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강희복 아산시장 읍면동 주민과 대화3

등록일 2009년02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도고면, 수도권전철 개통으로 온천관광활성화 기대

사진1: 도고면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수도권전철 신창역 연장개통에 따른 관광활성화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과 요구가 컸다.

아산시 남서쪽에 위치한 도고면은 산지와 구릉, 평야로 구성됐으며 동양 최대 4대 유황온천인 도고온천으로 유명하다.

도고온천의 관광권, 평야지대의 미작권, 산간지역의 특작권 친환경 농업지역으로 크게 분류되기도 한다. 인구는 2257세대에 5406명이 거주하고 있다.

도고천변도로 준공과 폐철도 활용, 도고농공단지조성, 온천·옹기 전시체험관건립 등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의 균형발전과 농외 소득원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

도고온천은 신라시대부터 약수로 유명했으며 200여 년 전부터 온천으로 개발돼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들이 주로 사용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1990년 해외여행 자유화, 2001년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관광객수가 급격히 줄기 시작했다. 이후 주말이나 봄, 겨울에만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정도였다.

장기불황으로 접객업소들이 시설투자를 꺼리며 시설은 점점 낙후되고,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도 타지역 온천에 비해 차별화되지 못하다는 한계도 자체적인 진단이다.

또 세계꽃식물원, 골프장, 대규모콘도, 수련시설 등의 이용자는 많으나 온천체험과 연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반면 지난해 신창역까지 연장 개통된 수도권전철로 외지 관광객 유입이 급증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거는 기대는 어느 때보다 크다.

때맞춰 ‘도고유황온천관광발전협의회’가 구성되며 지역주민들도 능동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월16일(월) 강희복 시장은 도고주민들과 대화를 가졌다.

▶이종식(기곡1리 주민): 아산시 서부권 개발에 따른 선장, 도고 발전 계획에 따라 새로 건설한 도고온천역에서 온천지구까지 직선화도로 개설이 매우 시급하다.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직선화된 관광도로개설을 촉구한다.
-시장: 필요성이 인정된다. 도로사업 계획수립에 우선순위를 선정해 검토하겠다.

▶김재균(기곡2리 주민): 도고면 기곡리 온천지구가 30년 동안 낙후됐다.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철도변 자동차전용도로에 온천을 홍보할 수 있는 입간판을 설치해 달라.
-시장: 관광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이정표와 입간판 설치가 필요한 장소를 검토하겠다.

▶김창영(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도고면을 경유하는 대부분 버스가 도고역 구역사를 경유하지 않아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버스가 경유할 수 있도록 해 달라.
-시장: 노선을 검토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성원(기곡3리 이장): 기곡3리 지구 용배수로가 배수시설이 불량해 여름철 비만 오면 도로가 범람해 주민불편이 크다. 이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 달라.
-시장: 용배수로 공사를 한 번에 해결하기에는 예산에 어려움이 있다. 농어촌공사와 협의해 현장을 확인한 후 대안을 찾겠다.

▶박종완(노인회장): 아산시 각 읍면동마다 노인회 분회사무실이 있는데 도고면지역은 노인회 분회 사무실이 없어서 노인회 회의가 있을 때 어려움이 있다. 현재 건립 중인 농공단지나 농공단지와 인접한 주민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게이트볼장에 설치해 달라.
-시장: 도고면 복지회관과 프로그램운영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의견을 수렴한 후, 필요성이 인정되면 설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곽한성(기곡2리 주민): 도고저수지에서 내려오는 물을 저장할 수 있는 보를 설치해 물이 지속적으로 흘러 하천을 정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장: 기술적인 검토를 하겠다.
▶곽한성: 현재 추진 중인 도고천변 정비 공사구간 도고글로리콘도-한국콘도 중간에 아름다운 경관용 인도교를 설치해 달라.
-시장: 도고천변 정비공사에 다리공사는 이미 아치형으로 설계돼 있다. 경관용 인도교는 예산상 어려움이 있어 충남도와 상의해 검토하겠다.
▶곽한성: 서해안 시대를 맞아 도고산에 전망대를 설치해 망원경으로 서해대교와 평택항을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해 달라. 또 도고천변에서 도고저수지까지 연결되는 조깅코스를 건설해 달라.
-시장: 다른 개발구상과 연계해 검토하겠다.

▶김동철(기곡2리 주민): 도고온천 기곡지구 도시계획에 따라 한국콘도에서 면사무소까지 도로개설계획이 있었으나 아직까지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주민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
-도로과장: 주민불편을 해소하기위해 도로개설을 우선적으로 하고 예산이 확보되면 확포장공사를 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

신창면, 서부산업단지 사업차질로 구역 재조정

수도권 전철 개통, 서부산업단지조성사업, 경찰대학이전 등 개발압력이 거센 신창면지역은 강희복 시장과 주민과의 대화에서 신창중학교 강당을 가득 메울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신창중학교 강당을 가득 메운 신창면 주민들.

신창면의 최대 관심사는 배미동 일원 727만2760㎡(220만평) 규모로 계획된 서부산업단지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지 여부다.

2007년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용역에 착수하면서 시작된 본 사업은 지난해 6월 KCC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탄력을 받는 듯 했다.

그러나 수도권규제완화정책과 경기침체로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어 계획 자체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가 발생되고, 지역주민의 불안심리가 팽배해 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대상지의 편입예상 지역주민들은 사업의 원만한 진행을 요구하고 있다.

신창면은 2009년 1월31일 현재 7207세대 1만8806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 안에 외국인도 1279명이 포함돼 있다.

거기다 현재 입주가 진행 중인 소화마을아파트 909세대, 아산코아루 에듀파크아파트 700세대에 입주가 완료되면 올해 상반기 안에 3000명 이상의 인구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순천향대학교와 한국폴리텍IV대학 아산캠퍼스가 위치한 신창면에 2013년까지 국립경찰대학이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학생을 중심으로 한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상당부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강희복 시장이 신창면 주민과 대화를 위해 방문한 17일(화) 신창중학교 대강당은 주민들로 초만원을 이뤘다.

▶장기정(남성10리 이장): 아산코아루아파트 앞 버스승강장이 협소해 등·하교와 출·퇴근 시간에 지역주민이 차선을 점유하고 대기하는 등 교통사고 우려가 크다.
또 현재 운행 중인 21호 국도에서 친오애아파트-대주아파트-신창역-경희아파트-신창초등학교-신창중학교-오목초등학교 버스노선을 새로 700세대 입주예정인 코아루에듀파크 21호 국도에서 유턴 경유해 친오애아파트-대주아파트-신창역-경희아파트-신창초등학교-신창중학교-군도21호 외곽도로-신창면사무소를 거쳐 오목초등학교에 종착할 수 있도록 버스노선을 개선해 달라.
-시장: 관련 부서에서 현장을 확인해 조정 가능한 부분을 조치하도록 하겠다.

▶조남호(읍내4리 주민): 신창역까지 인도가 확보되지 않아 불편하다. 또 등하교시간에 버스운행편이 부족해 학생들이 택시나 도보로 등하교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경희학성아파트 입구는 경사가 심해 눈만 내리면 너무 위험하다. 야간에는 범죄도 발생하고 있어 CC-TV 를 설치해 달라.
-시장: 교통행정과와 건축과에서 현장을 확인해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

▶박희대(신창면 노인회장): 국지도 70호선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주민이 궁금한 상황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해 달라.
-시장: 국지도 70호선은 토지매입에 충남도예산이 들어가나 지방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지속적으로 예산확보에 주력할 것임, 추진노선 등은 도로과를 통해 설명회를 개최하겠다.

▶황선학(남성1리 노인회장): 서부산업단지 추진에 남성1리 지역은 제외해 달라. 산업단지에 편입될 경우 이주대책이나 땅값 산정은 어떻게 하는가.
-시장: 산업단지 구역지정을 재검토 하고 집단취락지역은 가능한 존치하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있다. 불가피하게 포함시킬 경우 주민 의견을 먼저 청취한 후 결정하겠다.
부득이하게 편입될 때는 아파트 등 이주지원 대책을 세울 것이다. 또 산업단지 대상지역이 주변지역 땅값과 차이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현 시가를 반영하도록 감정평가사 측과 협의하도록 하겠다.

▶이복희(가덕2리 부녀회장): 주민자치센터 이용에 편리하도록 가덕2리에서 주민자치센터까지 자전거 도로를 설치해 달라.
-조기행 시의원: 현재 인도가 없어 노폭을 만들려면 예산이 많이 확보돼야 할 것이다.
-시장: 도로과에서 현장을 확인한 후 검토해 보겠다.
    
▶안옥문(남성4리 이장): 장미아파트 뒤편 철도주변에 설치됐던 방음벽이 철도가 이전하면서 제거됐다. 그러나 부근이 낭떠러지라 어린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펜스를 설치해야 할 것 같다. 또 624 지방도로 급커브지역에 사고가 빈번하다.
시장: 건축과에서 낭떠러지 주변에 대한 현장을 확인한후 바로 조처하겠다. 급커브지역은 충남도에 요청해 빠른 시일 내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욱현(순천향대 학생회장): 순천향대 후문은 사고위험이 많은 곳이므로 시급히 인도가 설치돼야 한다. 학교정문을 통과하는 21번국도 이용 차량도 과속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발생이 높다. 속도·신호위반 카메라를 설치해 달라. 순천향대 옆 택지개발지에 대학로와 같은 공간을 마련해주고 영화관, 연극공연장 등도 확충해 달라.
-시장: 인도 설치는 도로과에서 빠른 시일 내에 검토할 것이며, 신호·속도위반 카메라는 경찰서와 협의하겠다. 문화시설은 아산시 공동의 과제로 검토하겠다.

▶이범락(황산1리 주민): 경찰대 이전을 위한 구역지정, 보상 등에 마을이장, 노인회장, 새마을지도자 등이 참여해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하라.
-시장: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안 잡혀 있지만 입지선정에 주민의견을 수렴할 것이며, 보상 문제는 보상협의회를 구성해 주민대표가 참석해 의견을 반영하도록 하겠다. 또 토지보상 평가에 충분히 주민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감정평가사와 협의할 것이다.

온양4동, 쓰레기소각장 관련시설로 온양온천의 명소 만들 것.

급증하는 아파트 건립으로 아파트 인구가 75.7%나 차지하고 있는 온양4동은 온양 도심권 최서단에 위치해 동부지역에 비해 개발이 저조한 서부지역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은 상황에 주민들은 소외감과 함께 주거환경개발사업 등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냈다.

강희복 시장은 “온양 4동에서 흔쾌히 폐기물처리장 유치해서 마음속으로 깊은 감사의 마음 드리고 있어. 말씀 드린대로 생태공원화 교육, 체험기능과 곡교천도로까지 정비해서 자부심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문을 연 후, “온양4동은 신정호 관광단지를 시민의 휴식공간과 지역경제를 위한 상업지역으로 개발하고, 곡교천과 장영실과학관도 공원화 사업과 생태환경 체험학습의 장으로 조성해 온양온천의 새로운 명소로 가꿔 나가겠다는 구상을 갖고 용역비를 확보해서 전문가에게 의뢰했다”며 “곡교천 제방도로 4차선으로 확장해서 천변도로로 사용할 계획으로 소각장 준공과 함께 추진할 것이다. 주민들이 빠른 추진을 원하는 것은 알고 있는데 조금만 기달려 달라”고 온양4동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특히 “200여 만평 이상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서부산업단지가 6개 회사가 컨소시엄 직전에 금융위기로 대부가 중단되는 상황 맞으면서 사업이 주춤했지만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토지공사와 적극적으로 협의해서 수뇌층과 실무자와 협의중으로, 협약 체결이 머지 않았다”면서 “신창역, 학성역, 도고온천역, 선장간이역 등을 관광자원화 하고 폐철도를 구간별로 레일바이크 등 관광화 하기 위해 철도시설공단과 지난 1월29일 MOU체결했다. 방축동 부지 3000여 평을 매입해서 폐철도 활용을 위한 시설을 지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송존식(득산2통): 21번국도에서 신정호로 연결되는 1.7㎞ 도로가 개설된 후 인도가 없어 지금까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일일 1500여 대의 차량이 지역을 왕복하고 있는데, 마을진입도로가 하나라 이 도로를 따라 가야하기 때문에 위험하다. 인도를 설치해달라. 또 농업생산지로 돼있어 아무런 편의시설이 들어오지 않는다. 주택지로 지목변경 해달라. 마을안길도 장마가 오면 질고 불편하다 아스콘포장해달라.
-시장: 인도설치는 1.7㎞가 되기 때문에 상당한 예산이 필요할 것 같다. 계획을 세워서 연차적으로 추진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지목변경은 도시관리계획을 수립중인데 이 문제를 심의위원회에 반영토록 진지하게 고민하겠다. 마을안길은 우선순위를 고려해서 검토하겠다.

▷윤성호(점량동): 우리 마을의 공원지역 해제를 늘 건의했다. 시의원과 도시과장을 찾아가기도 했다. 1만 여평을 안풀어줄 것이면 시에서 매입이라도 해달라. 나는 폐암환자인데 땅이라도 팔아서 먹고 살아야할 형편이다. 공원녹지로 묶여서 누가 사겠는가.
-시장: 신정호 주변 공원지역 해제는 오래전부터 건의해서 잘 알고 있다. 2003년도에 마을대지에 한해서는 공원지구를 해제했다. 현재 시에서 관리계획 수립하고 있다. 합리적으로 마을을 중심으로 주변지역에 대해서는 공원지역 조정을 검토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거쳐서 지역의 현안사업도 부분적으로 해결해드리고 지역발전 위한 토지이용도 병행해서 검토하겠다. 어느지역을 딱 골라서 하기보다는 전반적으로 마을단위 중심으로 합리적으로 검토해보겠다. 연세 많으시고 건강 안좋으신거 같은데 어려운분들의 지원제도가 있으니 필요하시면 보건소에 얘기해서 시에서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여러 가지로 찾아보겠다.

▷위선옥(방축11통장): 삼환나우빌 아파트 정화조 관로가 SK주유소를 통해 직선이었는데 주유소 사주가 허가를 안해서 우회하도록 설치됐다. 그래서 고장도 나고 정화조가 넘치는 현상이 생긴다. 관로 공사가 큰틀은 돼있는데 놀이터는 안됐다. 시에서 놀이터까지 해주면 아파트 입구까지는 주민이 부담하겠다. 또 부출입구 주출입구 가로등이 어둡다. 조치해달라. 주출입구 중앙선이 그어져 있어서 좌회전이 어렵다. 조정해달라.
-시장: 정화조 관로는 검토해봤는데 이미 그렇게 계획을 세웠다. 금년 상반기 내로 추진할 것이다. 가로등 설치는 가능한데, 후출입구는 안에다 하기 때문에 큰 문제 없지만 주출입구 가로등이 사유지에다 설치해야 해서 통장님과 동장님이 토지사용승낙문제를 잘 협의해달라. 중앙선은 경찰서 소관으로 협의해보겠다.

▷최웅평(실옥3통): 서부산업단지는 언제쯤 시행되는 것인가? 신정초와 신정중 뒤에 있는 우리 마을은 시에서 주거환경 개선사업계획을 갖고 있는데 현재까지 아무런 발전모습이 없다. 스마트 아산과 거리가 멀다. 마을안길도 노후됐지만 보수가 안되고 있다. 언제쯤 발전이 되는 것인가 궁금하다.
-시장: 서부산업단지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된 것이 없다. 토지공사와 기본적인 협의가 끝나면서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기 때문이다. 시에서는 조속한 기간내에 다른 공간보다 빠르게 조성하고자 한다. 금년 말이면 세부계획 나와서 내년부터 여러 가지 평가 등 행정절차를 밟을 수 있을 것 같다.
-건설국장: 해당 마을은 현지개량방식, 환지방식, 공동주택개발방식 등 3가지 주거환경개선사업 중 주공과 협의해서 공동주택개발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2년까지 계획인데 기간을 11년까지 매듭짓는 걸로 당겨보도록 하겠다. 지금 절차를 밟고 있어.
-도시개발과장: 용역은 거의 완료단계다. 주민 동의 받아서 도에서 지구지정을 해야 주공과 협의를 할 수 있다.
-시장: 행정절차는 절차대로 밟고 주공과 협의도 지속적으로 해서 조속히 추진해라. 마을안길은 행정국장이 현장 가서 대책을 세워봐라.

▷이상호(실옥4통장): 소각장을 유치할 때는 공사차량을 하상도로로 우회토록 협의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쓰레기소각장 공사 대형차량의 통행으로 인해 도로양쪽의 집들이 진동이 심하고 균열이 우려되고 있다. 설계에서도 가교를 설치해서 우회토록 돼있다. 가교설치해달라.
-시장: 건설국장과 도로과장, 사회복지국장은 협의하고 긴급대책 세워서 가교설치를 조속히 해라. 청소과에서도 약속은 약속대로 지켜줄 수 있도록 확실히 해달라. 가교설치 전까지라도 과속 대책으로 방지턱을 설치하던지 현장을 점검해라.
+정거묵: 가교는 공사비에 포함돼 있다. 하지만 곡교천 천변도로는 100억이 넘는 사업이다. 그것은 준공때까지 해줘야 하는 것이다.
+시장: 천변도로는 시에서 추진하기에는 2~300억 들어가기 때문에 어렵다. 서부산업단지 진입도로 예산을 국비로확보할 계획이 있다. 이 사업은 소각장 준공전에 어떻게든 추진하겠다는 계획 갖고 있다.

▷김갑용(방축5통): 우리마을은 74년부터 수변공원지역으로 묶여있어서 여러 불편 겪고 있는 걸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88년에 시에서 매입을 한다고 통보가 왔지만 지가가 너무 낮아서 다른 농지를 구입할 수가 없었다. 해제한다는 말을 여러번 들었는데 풀어주진 않고 시에서 조금씩 매입해서 마을이 반쪽이 됐다. 보상을 받아서 다른 지역에서 땅을 사야하는데 어렵다. 시에서는 선장지역이 저렴하니까 그곳에서 사라고 하는데 이지역을 떠나서 외지로 가는 것이 맞는 것인가. 이 지역 근처인 용화동이난 방축동에서 살 수 있게 해야 하지 않겠냐. 매일 알겠다고만 하면 뭐하는가. 보상가를 맞춰달라.
-시장: 공원지역은 도시계획과 관련되기 때문에 아무 때나 푸는 것이 아니라 계획을 조정하는 기간동안에 반영하는 것이다. 현재 도시관리계획을 수립중에 있다. 조금만 기달려 달라. 보상가격문제는 정부에서 공인된 감정평가사가 법으로 하도록 돼있어 법대로 하다보니까 그런 어려운 상황이 생긴 것 같다. 개선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성순택(신정중교장): 신정중 신설학교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학교지만 정원시설이 부족하다. 정원시설 생기면 학생 뿐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쾌적한 소공원 역할을 할 것. 학교에서도 2000만원 예산을 세웠다. 지원해달라.
-시장: 아직 학교공원화 사업을 지원한 사례는 없지만 종합적으로 검토해보겠다. 학교는 학교만의 시설이 아닌 지역민들에게 개방해서 함께 하는 시설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 학교측과 개방화협약을 체결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헌데 막상 다목정강당을 주민들이 사용하려면 학교에서 꺼려하는 사례가 많았던 것 같다. 교장선생님들도 열린마음으로 시설을 개방하면 시에서도 명분도 생길 것 같다. 검토해서 통보해드리겠다. 개방하겠다는 약속을 먼저 해달라.
+교장: 약속하겠다.

▷이재형(실옥5통장): 연두순시는 시정 홍보와 동차원의 현안문제를 가까이 대화하고 해결해야하는 자리가 돼야 하는데 몇 년동안 봐오니 마을단위의 민원해결자리가 되는 것 같다. 기초단위 민원은 평소 행정라인을 통해 해결해야 하는 것이지 연두순시에 건의해야 해결된다는 인식은 바꿔야 할 것 같다. 온양4동은 공동주택이 많은데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동주택개선사업 예산이 증액돼야 할 것같다. 현재 예산이 3억으로 돼있는데 오래된 아파트도 많고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도 많다. 예산증액이 돼야 할 것이다. 실옥2통은 서해안쪽에서는 아산 관문인데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안돼서 낙후된 모습으로, 시민으로 창피하게 생각한다. 적극적인 방법을 강구해달라.
-시장: 공동주택사업 예산은 높이는 방법을 건의한 대로 충분히 배려하겠다. 실옥2통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고민중에 있다. 민자가 유치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정진모(실옥3통): 우리 마을은 동지역 중 가장 낙후된 지역일 것이다. 50여 년간 영농하고 있는데 경지정리도 안돼있어 생산녹지와 자연녹지가 섞여 있다. 시설도 노후됐다.
-시장: 동사무소 주변지역을 말씀하신 것 같다. 서부산업단지가 추진되면 온양4동과 배미동간의 구간에 대해 어떤 방식이든 새로운 차원의 도시계획을 수립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기존의 토지이용계획은 변화가 불가피하고 이를 통해서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아야겠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쓰레기 소각장 보상금에 찢어지는 이웃
방축3통, 보상금 두고 주민갈등 심해

온양4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한 주민이 건의를 하자 갑자기 주변이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방축3통에 사는 노모씨는 “배미동 소각장 보상금이 나왔는데 이를 통장 마음대로 사용해도 되냐”며 “이런 사실을 아산시장은 알고 있냐“고 질의했다.

강 시장은 “시에서 자치기구를 통해서 약속대로 예산을 세워서 지급을 해드렸다. 주민여러분들의 대표기구이기 때문에 자치적으로 잘 해결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것이 혼자 개인적으로 쓰면 되겠냐? 그런 일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문제가 원만하게 처리되도록 기대하겠다”라고 답변하며 넘겼지만 행사가 끝나고 주민들 사이에는 한바탕 고성이 오갔다.

노씨의 주장에 따르면 보상금으로 지난해 1월 각 통당 1억원씩 나왔는데 남산주공아파트 단지인 방축3통은 지난 11월 동대표 회의에서 백미20㎏을 410세대에 돌리는 등 동대표 몇 명과 통장이 주민들의 동의 없이 임의대로 보상금을 사용하고 있고, 이를 주민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대화의 자리에 함께 있던 통장은 “보상받은 1억원은 마음대로 쓰지도 못하고 부녀회, 노인회장, 동대표의 도장을 받아야 집행할 수 있는 돈인데 무슨 소리냐”며 “일일이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설명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니냐. 궁금하면 찾아와라 그러면 설명해주겠다. 이런식으로 나오면 나도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고 반박했다.

갑자기 생긴 떡에 마을 인심이 쑥대밭이 되고 있다.

한편 이같은 갈등으로 현재 방축3통장에 대해 일부 주민들은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을 해 직무가 정지된 상태이며 방축3통장측은 이를 복귀하는 본안소송중이다.


안성원 기자

온양6동,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해 온양의 발원지 모습 갖추겠다

온양6동은 풍기동에 아파트단지가 대거 들어서면서 1986년 시 승격 당시 11개통에 6164명에 불과했던 인구가 22년이 진나 현재 25개통에 2만5840명으로 4배가 증가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집단거주지역인 읍내주공아파트가 소재해 있어 다른 지역보다 복지행정서비스에 특별한 관심과 배려가 요구되며, 아산시 상수원보호구역이 있어 청정지역 유지와 함께 개발제한의 재산권피해가 불만사항으로 제시되고 있다.

강희복 시장은 “온주동 하면 온양온천과 온양의 발원지라고 떠오른다. 온주아문을 보면서 소(小)경복궁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아산의 대표적인 유물이라고 여긴다”고 온양6동이 온양권의 문화·유적의 집성지임을 화두로 던지면서 “온주아문과 향교와 온양초등학교 주변을 문화역사공원으로 조성해 유서 깊고, 고풍적이고 문화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게 하라는 지침을 담당 공무원에게 내렸다”며 “온양6동사무소~청댕이고개까지 좌측 18만평 규모로 아파트 중심만이 아니라 고풍스러운 주택단지로 개발할 구상으로 택지개발을 추진하기 위해서 용역을 시행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온양권 상수도 지역으로 많은 피해 받았던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한 후, “그래서 온양천 하수관거사업을 통해 이문제를 풀으려고 한다. 사업이 추진되면 규제를 풀어갈 수 있는 여러 가지 행정절차를 밟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강호(풍기2통장): 다른 동지역 1만명 미만이라도 동사무소 직원이 11명인데 온양6동 2만6천명인데도 14명이다. 또 아산시 영세민의 4분의 1이 온양6동에 있는데 복지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시급히해결해달라. 또 도시계획과 함께 온양6동 재건립한다는데 너무 늦는 거 같다. 현 사무소 뒤 부지에 신축해야 할 것 같은데 규제가 너무 심하다.
-시장: 온양6동 공무원은 정원에 비해 1명이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아산시는 밤 10시쯤 시청에 와보면 불이 꺼져있는 사무실이 거의 없을 정도일 만큼 그 어느때보다 일을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본청에 공무원이 많이 필요하다 보니 동사무소에 사람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또 동사무소를 행안부에서 자치센터로 바꾸면서 공무원수를 줄여놨다. 그래서 다른 읍면동도 공무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증원의 취지에는 공감하고 기회가 되는대로 보충해드리겠다. 동사무소 확장은 가급적 빠른 기간내에 현 동사무소를 철거하고 새로운 동사무소 건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필요하다면 건축하기 전이라도 민원실을 임시로 확장하는 방법도 생각하고 있어.

▷박종승(동일하이빌 입주자대표): 고가도로에 방음벽이 없어서 소음이 심하다. 설치해달라. 이마트와 근접해 있지만 연결도로가 없어 불편하다. 개설해달라. 동일하이빌 도서관에 책이 부족하다. 도서지원을 해달라. 21번국도 인근 등교가 어렵다 가로등이 어두워서. 주민이 5천명인데 1명의 통장이 관리해 버겁다. 분통해달라. 단지내 호수공원이 잘돼있는데 CCTV가 없다.
-시장: 많은 것 말씀해주셨는데 최대한 빠른 기일 내에 종합적 검토를 해서 대책 세우도록 하겠다. 다만, 이마트 연결도로는 개인시설로 이어지는 도로이기 때문에 명분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 주민이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장 방문해 검토해 보겠다. 분동은 타지역의 경우 분동을 하다 보면 동끼리 합의가 안되는 단점이 노출됐다. 분동보다는 아파트 단위 대표들을 잘 활용하거나 꼭 필요하다면 반장제도를 두는 것 등 이런 방법으로 운영하면 더 효율적일 것 같다. 지속적으로 여러 가지 방안 모색하겠다.

▷윤병덕(주민자치위원장): 온양6동은 많은 문화재와 향토문화예술제가 많이 있어. 이런 것들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향토문화지 발간이 필요해. 지원해달라. 21호 국도와 지방도 628도로와 이어지는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해달라.
-시장: 적절한 건의인 것 같다. 아산은 도시가 급격히 변하기 때문에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담은 향토문화지가 필요하다. 향교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향토문화지 발간 계획을 갖고 있다. 기존의 도시계획이 있지만, 새로운 도시관리계획을 구상하고 있어. 도시계획도로를 조성하면서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

▷강월석(아이파크 자치위원장): 풍기동은 인구가 많다. 전철역 세울 계획은 없는지. 또 아이파크와 풍기초간 육교 건설은 왜 안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시장: 전철역은 여러 가지 정보와 철도시설공사측에 필요성을 건의하고 추진을 위해 노력했지만 타당성 검토결과 철도공사측에서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결정했다. 시에서도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도시계획과장: 육교는 설계가 다 끝났다. 공사를 추진할 것.

▷서병관(좌부1동):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재산권 피해를 많이 입고 있다.
-시장: 상수도보호구역이 해제돼야 여러 가지 규제가 해제될 수 있다. 말씀드렸다시피 상수도기본계획을 세우고 있다. 반영이 되고 필요한 절차를 밟으면 보호구역 해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수도전용관로가 매설되고 있기 때문에 해결을 위한 5부 능선까지 온 것이라 생각하고 필요요한 절차를 밟을 것이다.

▷김종렬(온양6동 노인회장): 온양6동 중 심야보일러 설치가 안된 마을이 법곡동에 2곳 있다. 100% 올해까지 완료해준다고 했는데 가능한가?
-시장: 경로당이 적은 운영비에 기름값이 비싸서 많은 어려움 겪고 있어서 과감하게 3년 전부터 심야보일러로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가정복지과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하라.

▷윤길중(전 온양초총동창회장): 택지개발사업 구역 더 확장할 수는 없는지. 온양초 정문 앞 하수도 덮게가 울퉁불퉁해 통학로가 위험하다 조치해달라.
-시장: 사업구역 아직 확정은 안됐는네 반영할 수 있으면 반영하겠다. 학교앞 통학로는 6동장이 책임지고 처리해라.

▷ 조선희(청솔아파트): 지난해 10월에 동생이 좋다고 해서 아산에 이사왔다. 장존청솔아파트에서 천안에 가는 노선이 없다. 천안을 가려면 온양온천역까지 나가서 천안전철을 타야하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시정해달라. 노인들도 많은데 청솔아파트 정류장에 바람막이가 없어 춥다. 또 쓰레기통이 있는데 너무 작아서 지저분하다. 교체해달라. 동네 어르신들이 이 자리에 나온다니까 신신당부했다. 버스기사들이 어르신들에게 1100원 버스비 동전을 준비해서 타라고 해서 100원을 늦게 내면 화내고 다그친다. 어르신들은 버스기사들 무서워 말 못하고 눈치만 본다. 또 버스를 탈 때 행선지를 물어보면 퉁명스럽게 대답하거나 문을 닫고 그냥 가거나, 학생들한테도 막말을 하는 등 너무 불친절하다.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고 있는데 이렇게 불친절한 기사들을 만나고 마음의 상처를 입을까 걱정된다.
-시장: 산업경제국장, 버스정류장문제 바람막이가 대체적으로 많이 없다. 전반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방법 강구하라. 쓰레기통은 교체하면 되고.. 운전기사 불친절 문제는 어제오늘 문제가 아니다. 회사하고 협의를 해서 교육시키는 계획을 세워보고 노선별로 평가제를 한다든지 해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이호권(좌부5통장): 게이트볼장 해주신다고 여러번 말씀 나눈걸로 알고 있는데 조속한 시일내에 설치해달라. 부지는 확정돼 있다.
-시장: 알겠다. 부지가 마련됐으면 조속히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한다. 관광체육과장 조속히 처리하라.

▷이종원(풍기3통장):  풍기3통~읍내동 다리가 전철공사로 인해 2년간 우회도로로 이용해왔어. 이 다리가 금년 3월중 폐쇄될 것이라고 하는데 많은 불편이 생길 것. 통로박스 설치해 유지해달라.
-시장: 건설과장 조속한 대책을 세워라.

▷김정화(장존청솔아파트): 금년 7월로 분양전화돼. 임대사업자가 진행하고 있는데 시청에 승인서를 제출하지 않고 주민과 합의 없이 개별준양을 실시하고 있다. 합의 없이 감정평가를 진행했고 주민들 많은 불만과 와해를 갖고 있어. 심각한 것 인식해달라. 분양에 관련한 설명회도 없었고 주민들 자체적으로 추진하려는 것도 무산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장존아파트 2000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임대사업자가 주민들에게 일방적으로 권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면담을 요청하고 싶다.
-시장: 면담하겠다. 기존 일정이 있기 때문에 확정해서 통보해드리겠다. 건축과장은 확인해봐라. 임대아파트는 5년이 지나면 입주자들에게 우선적으로 분양하도록 돼있다. 시에서도 당연히 그런 계획을 갖고 협의하고 지도감독권을 갖고 있지 않는가. 사실이라면 사업자를 불러서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라.
-건축과장: 지금 조사중이다. 내용을 근거로 해서 충분히 대화를 나누고 절차가 이행될 수 있도록 지도를 철저히 할  것.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처벌을 하도록 해서 재산 보호에 문제 없도록 하겠다.

▷박재희(풍기6통장): 아이파크 아파트는 동일하이빌과 2000세대가 되는데 택시승강장이 없다. 택시타려면 부르거나 10~20분 기다려야 하고. 어린아이들 있는 부모들은 특히 불편하다. 천안으로 직통하는 버스 증설계획에 대해 문의하고 싶다. 921번 아파트 앞을 지나고는 있지만 배차가 적다.
-시장: 택시승강장은 내부적으로 검토된 것을 보니까 교통흐름에 문제가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교통행정과장과 경제국장은 도로과와 상의해서 가능한 설치될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해봐라. 도로문제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시민의 입장에서 많은 세대가 있으니 승강장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검토를 해봐라. 버스노선도 검토를 해봐라. 요즘 기름값이 올라서 버스회사가 많이 어려워 한다. 어려울 때는 고통도 조금 나눠야 할 것이다. 전반적으로 검토해 보겠다.

▷이근아(인정프린스입주자대표): 온양여고와 연결된 도로가 설계는 돼있는데 없어서 학생들이 담을 넘고 다닌다. 그러다 결국 무너지기까지 했어. 도로를 연결해달라.  노인정이 증축이 됐는데 여가시설이 없다. 지원해달라. 아파트가 10년정도 돼니까 노후되고 단지내 포장이 많이 파손됐다. 아스콘포장해달라.
-시장: 도로과장 현장 가보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라. 오래된 아파트 많진 않지만 지원예산 확보해놓고 있다. 상의해서 신청해봐라.

▷이근자(좌부3통 부녀회장): 설화타운 아파트 꼭대기에 위치한 동인데 버스정류장 시설이 돼있지만 버스가 안올라오고 있다. 아파트 놀이시설이 많이 노후돼 있다. 모래를 지원해주고는 있지만 스폰지같이 푹신한 것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파트 전체 놀이터를 안전을 위한 조치해달라.
-시장: 산업경제국장은 주차장 문제 해결됐으니 거기까지 버스가 가도록 해결해봐라. 놀이터는 건축과 예산이 있다. 신청을 하면 심의를 통해 지원토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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