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도지사 탈락자의 변

탈락자의 변

등록일 2006년06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 명 수 (51·국민중심당)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도민 여러분! 투표 결과를 보고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한 달도 채 안 되는 짧은 기간뿐이었는데….도민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 당선보다 더 귀한 한 표, 한 표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곧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오 영 교 (58·열린우리당)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습니다안녕하십니까? 충남도지사에 출마했던 오영교입니다. 행자부장관을 끝으로 33년 공직생활을 접고 제 고향 충남발전을 위한 도전과 꿈은 끝내 이루지 못했습니다. 70여 일의 짧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도민들에게 저를 제대로 알리지도 못했고, 충남도민의 마음을 다 헤아리지도 못했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는 공직생활에 익숙했던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자 감동이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정책과 제도 개선은 현장의 목소리로부터 출발해야함을 실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제 고향 충남을 사랑하는 마음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어디에 있건 고향 충남을 잊지 않고, 충남발전을 위한 일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용 길 (52·민주노동당) 충남도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먼저 선거기간 민주노동당과 후보들에게 보내주신 충남도민들의 성원과 지지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도민들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도민들에게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비록 낙선하여 도지사로서 서민들을 행복하게 할 복지행정을 펼치지는 못하겠지만 서민들의 삶을 고통으로 빠뜨리는 보수정치와는 단호히 맞서 싸울 각오를 전합니다. 당선된 모든 분들께 투명한 행정과 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기대하면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특별취재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