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가 끝난 지난 1일(목) 천안시장, 도의원, 시의원의 당선증교부식에서 당선자들은 단체 기념사진을 찍으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시장당선자에게 지방자치·환경·문화·지방의회 4개분야 정책제안민선3기에 이어 민선4기도 성무용 체제가 꾸려지면서 ‘행정의 일관성’이 유지될 수 있게 됐다. 행정의 일관성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거는 기대감이 크다. 성 시장은 “민선3기가 개발·경제성장에 치중했다면 4기는 문화·복지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3기때 무엇이 부족하고 넘쳤는지를 가장 잘 아는 성 시장이기에 4기때는 행정흐름에 방향변화가 있을 거라는 전망이 어렵지 않다. 또한 이에 대해서는 시민복지를 꿈꾸는 시민단체들의 기대가 크다.천안YMCA를 포함한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내부 워크샵과 토론회 등을 거쳐 차기 천안시장 후보자에게 정책제안 준비를 제안했다.이를 토대로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에선 정책제안을 토대로 전문가와 시민, 시민단체상근자와 평가지표를 개발, 향후 정책에 대한 평가활동을 진행하고, 더불어 대안적 지역비전 만들기 워크샵을 지속적으로 진행, 천안지역에 맞는 지역 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 예정이다. 정책제안의 구체적 내용은 <인터넷 천안YMCA-자료실>에서 볼 수 있다.분야별 의제제안▶지방자치분야/ 행정행위에 대한 시민참여시스템 구축,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예산 시민의견수렴, 참여예산조례 제정을 위한 민관협의회 운영, 명동특화거리 재조성, 녹색교통체계 구축, CNG저상버스 도입, ▶환경분야/ 도심녹지공원 사유지 분쟁해결을 위한 시스템 구축, 도심녹지 확충과 생태축 복원, 지속가능한 읍·면 발전전략체계 구축, 친환경상품구매촉진 조례 제정, 생활폐기물 재활용시스템 구축, ▶문화분야/ 생활권역별 문화권 확대, 이주노동자 및 이주여성 사회안전망 확보, 청소년 미디어소통과 참여기반 마련, 청소년 문화지원체계 강화▶지방의회 분야/ 행정정보공표 의무화, 시민사회단체와 정책협력 위한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