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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류승범, “한판 붙어!”

등록일 2004년09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새영화 ‘주먹이 운다’ 캐스팅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올드보이’로 세계적 연기자 반열에 오른 연기파 배우 최민식이 ‘아라한:장풍대작전’의 류승완·류승범 형제와 새 영화에서 조우한다. 최민식과 류승범은 내년 4월 개봉 예정인 류승완 감독의 신작 ‘주먹이 운다’(공동제작 시오앤티필름·브라보엔터테인먼트)에 투톱으로 캐스팅, 사각의 링 위에서 한판 대결을 펼친다. 실존인물을 소재로 해 화제가 된 ‘주먹이 운다’는 서로 다른 상황에서 권투를 하게 된 두 남자의 거친 삶을 다룬 이야기로 극중 복서로 분한 최민식과 류승범은 연기뿐만 아니라 실감나는 권투 액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극중 최민식이 맡은 39살의 노장 복서 ‘강태식’은 젊은 시절 아시안게임 복싱 은메달리스트였지만 현재는 빚을 갚기 위해 거리에서 돈을 받고 1분간 인간 샌드백이 되는 인물. 9월 중순 새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의 개봉을 앞둔 최민식은 캐릭터 설명만 듣고도 선뜻 차기작 출연을 결정, “가족을 믿고 힘겨운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이 시대 평범한 아버지들의 희망을 연기해 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류승범이 연기할 19살의 청년복서 ‘유상환’ 역은 강도 상해 사건으로 소년 교도소에 수감된 후, 권투를 시작하게 되면서 인생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성장해 가는 인물. 류승범은 “연기자로서 내가 그린 미래의 모습은 최민식 선배처럼 되는 것”이라며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그 변신의 파트너가 최민식 선배라는 사실이 무척 흥분된다”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최민식과 류승범은 9월 중순 크랭크인을 앞두고 현재 권투 연습과 몸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주간현대/정부경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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